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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관광두레 '잼토리'…2022년 예비 으뜸 두레 선정

지역산업 당일관광 투어와 '복사꽃 길따라' 상품 판매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2.03.10 14:20:35
  • 최종수정2022.03.10 14:20:35

주민사업체 '잼토리'가 진행하는 '마을야외 정원투어'.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관광두레사업 '잼토리'가 준비 중인 지역 관광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성군은 주민사업체 '잼토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두레에서 '2022년 예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잼토리'는 지역 관광 활성화의 주역을 꿈꾸는 마을 여행사이다.

코로나19로 실직한 3명의 여행업 종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잼토리는 음성지역 산업자원에 스토리와 체험을 더한 '어른이'를 위한 '잼'있는 산업관광 당일투어를 이달 말부터 진행한다.

감곡면의 수려한 진분홍 복사꽃놀이를 테마로 한 '복사꽃 길따라' 상품도 운영하기로 하고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KTX 중부내륙선 음성군 감곡∼경기도 장호원역을 연계한 이 상품은 복사꽃이 피는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이들은 충북대표 여행상품 공모사업에 도전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잼토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사업 스토리 공모전에서 청년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주민사업체 143곳 가운데 으뜸두레로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14곳 뿐이다.

예비 으뜸두레로 선정된 주민사업체에게는 기존 지원금액 외에도 5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음성에는 잼토리를 비롯해 솔부엉이캠핑장, 생생마을여행사, 주전부리제작소, 꽃동네제빵소 등 5곳의 관광두레가 있다.

이들 사업체는 음성관광두레 이아리 PD와 각 분야 실무전문가로부터 사업 경영진단과 멘토링, 브랜딩 교육,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 기간은 3년이다.

사업 종료 후에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간 추가 지원을 받는다.

군은 다음 달 지역관광을 주도할 신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모집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이끌어가는 관광사업체를 적극 지원해 활력 넘치고 조화로운 지역관광 자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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