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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유해 야생동물 '꼼짝마!'

연말까지 피해방지단 운영

  • 웹출고시간2022.03.10 13:28:42
  • 최종수정2022.03.10 13:28:42

영동군이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현재 활동하는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충북 도내서 다수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군내 양돈 농가 피해방지를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고라니, 멧돼지, 야생조류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연말까지 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동부권(황간·추풍령·매곡면), 서부권(상촌·용화·학산면), 북부권(용산·양산·심천면), 중부권(영동읍, 양강면) 4개 권역으로 나눠 활동한다. 인원은 모두 41명이다.

베테랑 엽사들로 구성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는 물론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유지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천553마리, 고라니 2천378마리 등 모두 3천931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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