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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0 12:57:42
  • 최종수정2022.03.10 12:57:42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큰 일교차로 인한 고추 육묘기 생리장해 등을 대비해 육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육묘 기간(80~90일)이 길고 모종 상태에 따라 초기 수량을 달리하는 만큼 3월 중순에 온도와 수분,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에서 밝힌 육묘기 적정 생육온도는 낮 25~28도, 밤 15~18도다.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야간 저온과 과한 습도로 인한 병해를 막기 위해 자주 환기해야 한다고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환기할 때 육묘 하우스 입구 쪽 묘판 배치를 피해 어린 모종이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고, 생육의 경과에 따라 환경을 고려해 자리를 옮겨달라고 했다.

육묘 기간 총채벌레, 진딧물, 잘록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면 정식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한 주변 환경관리와 주기적인 정밀예찰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 "고추는 파종부터 정식 전까지 육묘 기간에 온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달라진다"며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육묘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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