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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도시 미관 저해 벽화 체계적 관리

벽화관리 지침 마련…군, 통합관리

  • 웹출고시간2022.03.10 13:27:52
  • 최종수정2022.03.10 13:27:52

옥천군이 벽화관리 기준선을 마련해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옥천읍 동안리 마을 안길 담장 벽화.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의 특색 있는 거리문화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벽화관리를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전반적인 거리실태를 조사해 벽화 설치 범위, 장소, 색채, 유지관리, 관리대장 제작 등에 관한 기준선을 잡았다.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벽화를 제대로 유지하거나 보수하지 않아 오히려 거리 미관을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의 관리 대상에는 공공의 공간, 건축물, 시설 등에 제작한 벽화의 벽면과 바닥, 천장을 포함해 놓았다.

벽화 위치나 주변 환경과 어울림, 재료의 지속성, 환경성, 유지·보수 방안 등을 고려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았다.

벽화사업을 할 때 기획 단계에서 사업신청인은 군 벽화위원회 심의신청 뒤 시안을 제작하고, 위원회의 심의 평가를 거쳐 제작하도록 했다. 사업을 완료하면 벽화 관리대장과 함께 결과 보고도 해야 한다.

현재 군내 전체 벽화 수는 147개다. 이 가운데 83%인 123개가 옥천읍에 집중해 있다.

윤라경 군 도시재생팀장은 "벽화 기준선을 마련해 벽화사업의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군 테마에 맞는 통일성을 확보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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