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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장경제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할 것"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의 뜻 따르겠다."

  • 웹출고시간2022.03.10 12:44:42
  • 최종수정2022.03.10 12:44:42
[충북일보]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당선 인사를 통해 "정치를 시작한 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한 뒤 "그럴 때 마다 왜 국민이 저를 불러냈는지,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생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공직자가 권력에 굴복하면 정의가 죽고, 힘없는 국민은 더욱 위태롭다"며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윤 당선자는 "코로나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고, 미래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제도 개혁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당선자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정부패는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국민 편에서 엄단하고,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며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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