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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15일 문연다

시청사 710㎡에 독서쉼터·출판문화체험 공간 등 조성

  • 웹출고시간2022.03.10 12:52:42
  • 최종수정2022.03.10 13:03:23

세종시청 청사내에 마련된 한글사랑책문화센터 전경. 책문화센터는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일보]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오는 15일 세종시청 청사내에 문을 연다.

세종시는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책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청사 안에 '한글 사랑 세종책문화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15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총면적은 710㎡(4층 중정 545㎡, 1층 행정자료실 165㎡)이며, 사업비는 8억 8천700만원(국비 4억 8천만원, 시비 4억 700만원)이 투입됐다.

4층 중정은 한글자료를 전시하는 공간과 다양한 도서를 비치한 독서쉼터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됐고, 한글 홍보와 독서강좌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1층 행정자료실은 출판문화 체험·교육 공간으로 출판 장비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1층 출판문화 체험공간은 주말에도 운영한다.

4층 독서쉼터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책을 대출해주고 독서강좌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1층의 출판문화 체험공간은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나도 작가다', '책 친구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한글주간을 정해 '세종대왕에게 배우는 독서 습관', '나만의 한글사전 만들기' 등 한글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는 앞으로 지역의 문학인과 출판계, 문화예술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 청사에 책문화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공공청사가 지역사회 열린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한글사랑 도시'의 정체성을 다지고 지역의 독서·출판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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