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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10 13:00:21
  • 최종수정2022.03.10 13:00:21

고추칼라병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 발생 예방을 위해 고추 육묘상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추 칼라병을 매개하는 꽃노랑총채벌레는 2월 하순경부터 시설하우스 내에 보이기 시작한다.

토양에서 성충이나 번데기로 월동해 1차 전염원이 돼 진딧물과 함께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곤충으로 시설과 노지 과채류에 큰 피해를 준다.

고추 칼라병은 발생하면 전체 생산량이 30% 이상 감소할 정도로 위협적인 병으로, 육묘상에서 칼라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총채벌레와 진딧물의 빠른 예찰과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예찰을 위해서는 황색 또는 청색 끈끈이트랩을 사용하거나 고춧잎 등이 가해되지 않았는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약제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 기작이 다른 전용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고 하우스 내 월동 잡초 등은 제거해주어 발생 밀도를 줄여야 한다.

또 정식 전 토양 소독을 통해 월동 중인 총채벌레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 육묘 중에 칼라병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생육과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육묘기부터 총채벌레 방제가 중요하다"며 "칼라병 내병계 품종을 재배하더라도 변종이 있을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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