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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살림살이 나아졌다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 '상승세'
올해 예산 6천94억…지난해보다 838억↑

  • 웹출고시간2022.03.09 15:20:43
  • 최종수정2022.03.09 15:20:43
[충북일보] 옥천군의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와 예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예산 기준 지방재정 공시자료에 나타난 올해 군 재정자립도는 10.67%로 지난해 10.5%보다 0.62% 상승했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예산 규모에서 자체 수입(일반회계) 비중을 말한다. 이는 스스로 살림을 꾸릴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군의 재정자립도는 2020년 11.37%에서 2021년 10.5%로 감소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61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1천947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로 의존 재원 비율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나타난 재정자립도 감소 현상이었다.

또 재정자주도는 62.79%로 지난해 57.6%보다 5.73% 높아졌다.

재정자주도는 지자체의 실질적인 재원 활용 능력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등 지자체의 재정수입 가운데 특정한 목적을 정하지 않은 일반 재원의 비중을 말한다.

군의 올해 예산은 6천94억 원으로 2021년 5천256억 원보다 838억 원, 2020년 5천310억 원보다 784억 원 늘었다.

김순정 군 홍보팀장은 "군은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며 "옥천군의 경우 의존 재원 비중이 높은 편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자체 수입 증대를 통해 건전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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