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규제로 묶인 기업 어려움 현장서 '해결'

영동군, '똑똑 찾아가는 현장 규제발굴단' 운영

  • 웹출고시간2022.03.09 15:35:23
  • 최종수정2022.03.09 15:35:23

영동군이 ‘똑똑 찾아가는 현장 규제발굴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있다. 지난 8일 규제발굴단 직원이 군내 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똑똑 찾아가는 현장 규제발굴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똑똑 찾아가는 현장 규제발굴단'은 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각종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군이 현장 밀착형 행정의 하나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군은 현재 이 조직 운영에 관한 안내문과 신고서를 군내 주요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발송했다. 매월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또 현장 방문일로부터 3개월 안에 결과를 회신한다는 방침을 세워 군내 소상공인들의 불편 해결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정진원 부군수를 전담관으로 한 지방규제신고센터를 구성했다. 이 센터는 군청 9개 부서 14개 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밀착형 규제과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현장에서 찾아낸 규제 개선사항이나 애로사항 가운데 군 자체적으로 해결할 사항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개선하도록 하고, 중앙정부 소관 사항은 중앙에 건의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기업 투자나 운영에 걸림돌인 비현실적인 규제로 기업활동에 불합리한 사례가 있다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차미란 군 법무팀장은 "실효성 높은 규제 개혁을 추진해 군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