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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능형부품산업 집중 육성

7천595억 원 들여 반도체 관련 7개 사업 추진
상우·인곡산단…시스템반도체 특화산단 조성

  • 웹출고시간2022.03.09 15:19:06
  • 최종수정2022.03.09 15:19:06

충북도와 음성군, ㈜DB하이텍이 지난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생 발전을 약속하는 투자협약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7천595억 원을 들여 미래 먹거리 '지능형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군은 5대 신성장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부품 분야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반도체 관련 7개 주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감곡면 상우산업단지와 2024년 준공하는 맹동면 인곡산단을 시스템반도체 특화 산단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6월에는 ㈜DB하이텍과 상우산단 생산량 증대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해 5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벨트'에 포함돼 파운드리·소부장 연구개발 특화산단 등 충북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메카로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2개 기업을 유치한 상태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와 극동대학교 반도체학과 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

ICT 기술을 이용해 도시 교통·환경·주거·시설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미래 도시설계'를 목표로 내세웠다.

도시통합운영센터를 만들어 정보시스템을 연계하고 통합 운영기반을 마련해 '음성형 스마트시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을 마련한 군은 버스정보시스템(BIS) 연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동준 혁신전략실장은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군민들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창조적 삶을 누리도록 지속 가능한 도시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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