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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작물 수량증대 위한 새로운 미생물 보급

생육 증진 위한 복합 기능 미생물 활용 확대

  • 웹출고시간2022.03.08 09:58:24
  • 최종수정2022.03.08 09:58:24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미생물 실험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미생물의 농업현장 적용을 위해 '복합기능 미생물 활용 고품질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한 복합기능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적용함으로써 생육증진 및 품질향상 데이터를 수집해 보편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적용되는 미생물은 고초균(GH-13, PMC12)이다.

GH-13은 감자,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해 생육증진, 상품성 증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PMC12는 토마토, 양파, 딸기 등의 작물에 적용 가능해 염류피해와 저온피해 경감 등에 효과가 있다.

충주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내 감자, 오이, 토마토 등 11농가에 미생물을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별도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접수를 받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농기센터 연구개발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인산칼슘유산균액비, EM, BM수 등의 미생물 800톤가량을 약 1만 농가에게 제공하는 등 매년 미생물 공급량을 늘려가며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미생물 배양센터는 항상 농업인에게 더 좋은 품질의 미생물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미생물의 효과가 검증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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