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오크우드 호텔 품는다

㈜에이앤디파트너스, 브랜드 계약 체결
객실 250실 규모 …내년 하반기 착공

  • 웹출고시간2022.03.07 18:13:35
  • 최종수정2022.03.07 18:13:35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오크우드 월드와이드'가 들어설 전망이다.

7일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 내 호텔 부지(1만2천679㎡)에 대한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에이앤디파트너스가 최근 오크우드 월드와이드와 호텔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크우드는 전 세계 80개소(아시아 40개소)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곳의 호텔을 인천(송도), 서울(코엑스)에서 운영 중이며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호텔이 지어지면 전국 세 번째가 된다.

호텔 브랜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시행자인 ㈜에이앤디파트너스는 사업비 1천420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지상 20층, 객실 250실 규모의 호텔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계획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청주시에 제출된다.

오크우드의 CEO 딘 슈라이버(Dean Schreiber)는 "㈜에이앤디파트너스와 함께 청주에서의 새로운 호텔사업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 갖게 됐다"며 "이번 청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 숙박시설 제공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글로벌 호텔사인 오크우드와의 브랜드 계약체결은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된 관광객 유치 및 중부권 체류형 복합문화·쇼핑 거점지로 청주 밀레니엄타운이 최적지임이 증명된 것"이라며 "향후 밀레니엄타운 내 대형상업용지(복합엔터테인먼트 용지) 공급 시 대형유통업체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