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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공·학교급식 업무통합 추진

관련 조례 명칭도 변경…예산절감·행정효율 기대

  • 웹출고시간2022.03.07 14:04:14
  • 최종수정2022.03.07 14:04:14
[충북일보] 괴산군은 공공급식과 학교급식 업무를 통합해 예산 절감과 행정절차 간소화로 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관련 조례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해 예산을 줄이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단체급식은 군이 위탁기관을 통해 지원·운영하는 공공급식과 학교 등이 운영하는 학교급식이 있다.

군은 이들 단체급식에 연간 12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두 단체급식 업무를 맡은 각각의 급식지원센터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해 예산 절감과 행정 절차 간소화로 효율성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공급식지원심의위원회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도 통합 운영한다.

군은 이와 함께 학교급식 지원 조례는 폐지하고 공공급식 지원 조례는 지역의 우수농산물 소비 촉진과 보편적 먹거리 복지 증진 시책인 학교급식을 통합 운영하는 '괴산군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조례에는 학교급식 지원 내용을 넣었다.

군은 2019년 6월과 11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군 관계자는 "업무가 비슷한 공공급식과 학교급식 업무와 심의위원회를 통합하면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 절차도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괴산군청 전경.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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