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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산물 가공사업장 경쟁력 강화

연풍면 '새재골'에 콩세척기 등 9종 장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2.03.07 13:56:01
  • 최종수정2022.03.07 13:56:01

연풍면 '새재골'에서 생산하는 전통장류 식품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의 시설·장비를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군은 지난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사업장으로 연풍면 '새재골'을 선정했다.

새재골은 2008년부터 전통장류 제조방식으로 메주·된장·간장·고추장을 판매했으나 노동력 소모와 제품 표준화 한계에 부딪혀 사업을 지원했다.

군은 기존 가공시설 리모델링과 콩세척기, 찜솥, 발효기 등 9종의 현대식 제조 장비를 지원해 전통 제조방법을 융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업체는 지원시설·장비를 개선해 보다 위생적이고 표준화한 장류제조 공정으로 농촌장류 가공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잡균의 오염을 최소화한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시설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들 제품은 현장판매, 네이버 스토어, 군 공식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이 소규모 장류 사업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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