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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첫 초·중학교 '산울초·중 ' 2025년 개교

성공적인 안착위해 통합연계모델 마련 TF팀 구성

  • 웹출고시간2022.03.07 14:01:19
  • 최종수정2022.03.07 14:01:19
[충북일보] 오는 2025년 세종시에 초·중학교 통합학교가 첫 선을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은 초·중학교 통합교육이 이뤄지는 (가칭)산울초·중학교가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돼 오는 2025년 3월 개교한다고 7일 밝혔다.

산울초·중학교는 약 4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세종 6-3생활권에 53학급, 1천275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설립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첫 초·중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통합연계 모델 마련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지원과장과 부서별 업무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서부터 교직원 배치, 공간구축계획 등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 통합·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성장을 연계해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초·중학교가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 활용성 강화, 초·중학교 교무실 간 연계 운영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산울초·중뿐만 아니라 같은 6-3생활권 내 학교인 바른초와 평생교육원까지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초·중학교에 적합한 공간 구축을 위해 이미 관계 부서 간 실무협의회를 2차례 개최했고, 설계(공모)에 필요한 공간계획을 마련해 조만간 입주예정자 등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초·중 간 교육과정 통합·연계에 관한 사항은 올 상반기 중 운영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초·중학교가 미래형 학교의 한 모델로서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모으고, 초·중학교에 대한 제도적 기반 구축을 교육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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