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사전투표소에 무단출입한 혐의 등으로 모 단체 회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려는 목적으로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사전투표소에 무단으로 들어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투표하려는 선거인, 투표참관인, 투표관리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원, 투표사무원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투표소에 들어갈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충주에서는 지난 4일 오전 5시50분께 목행초등학교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출입문 앞에서 B씨가 휴대전화로 내부를 촬영했다. 선관위 직원들의 만류에도 계속된 B씨의 촬영은 출동한 경찰이 제지하자 비로소 중단됐다. 경찰은 B씨의 신원을 확인 후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본인을 부정선거감시단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각지에서도 선거사무를 방해하거나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한 선거인들이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되는 일이 여러 건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4일 선관위 사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개학 이튿날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이나 부분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집계한 도내 코로나19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수는 1일 570명(교직원 23명)에서 개학날인 2일 792명(교직원 48명)으로 늘었다. 특히 개학 이튿날인 3일에는 1천7명(교직원 67명)으로 개학 첫날보다 27% 증가했다. 4일에는 648명(교직원 60명), 휴업일인 5일 58명(교직원 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본보가 충북교육청에서 자체 집계한 자료를 날짜별로 다시 계산한 결과여서 다소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1일부터 5일 사이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2천872명과 교직원 203명 등 3천여 명 이상은 월요일 등교할 수 없을 것으로 추산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첫날인 2일 도내 초·중·고는 1곳을 빼고 전체가 전면 등교했다. 이튿날에는 466곳 중 24곳(5.1%)이 부분 또는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확진자수가 가장 많았던 4일에는 부분 또는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가 31곳(6.8%)으로 늘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역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 1위에 오르는 등 총 59건의 각종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충북도 등을 동분서주하며 총 사업비 1천3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 한 해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민선7기 마지막 군정 운영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어떤 각오로 군정을 펼쳤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에 집중했다. 지역 발전에 하나의 큰 축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옥천역 주변 등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 해 변화된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향토전시관 노후화와 소장 유물 전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천박물관 건립 사업(310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주변 관광자원과 어울려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착실히 준비했다. 출렁다리, 전망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