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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개학 이튿날 확진자 폭증

3일 학생·교직원 1천명 이상 양성
누적 3천명이상 7일 등교 못할 듯
원격수업 증가추세 첫날 0.3%→4일 6.8%

  • 웹출고시간2022.03.06 15:45:58
  • 최종수정2022.03.06 15:45:58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개학 이튿날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이나 부분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집계한 도내 코로나19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수는 1일 570명(교직원 23명)에서 개학날인 2일 792명(교직원 48명)으로 늘었다.

특히 개학 이튿날인 3일에는 1천7명(교직원 67명)으로 개학 첫날보다 27% 증가했다. 4일에는 648명(교직원 60명), 휴업일인 5일 58명(교직원 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본보가 충북교육청에서 자체 집계한 자료를 날짜별로 다시 계산한 결과여서 다소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1일부터 5일 사이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 2천872명과 교직원 203명 등 3천여 명 이상은 월요일 등교할 수 없을 것으로 추산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첫날인 2일 도내 초·중·고는 1곳을 빼고 전체가 전면 등교했다. 이튿날에는 466곳 중 24곳(5.1%)이 부분 또는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확진자수가 가장 많았던 4일에는 부분 또는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가 31곳(6.8%)으로 늘었다.

충북교육청은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를 학사운영 지표로 제시하고 지역의 특성과 학교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토록 하고 있다.

충북도내에서 개학날 자가진단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입력한 학생수는 전체 18만1천103명 중 14만1천429명(78.09%)이다. 이 가운데 3천634명이 코로나 의심증상이나 가족확진 등의 사유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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