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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본격화

온 마을 돌봄·마을 속 특색프로그램 등
청주교육지원청-비영리단체 46곳 '맞손'

  • 웹출고시간2022.03.06 12:54:53
  • 최종수정2022.03.06 12:54:53

청주지역 마을공동체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사업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올해 청주시 마을교육공동체 대상 민간공모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4일 이틀에 걸쳐 2022년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온 마을 돌봄' 10곳, '청소년활동프로그램' 6곳, '마을 속 특색프로그램' 30곳 등 비영리단체 총 46곳과 사업수행을 위한 계약을 맺고 예산집행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약정을 체결한 단체는 지난 1월 사업공고·접수, 2월 현지조사와 공모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상당구 13곳, 서원구 7곳, 흥덕구 17곳, 청원구 9곳으로 초·중·고생들을 위한 지역연계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이 청주시 전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3~4월 중에는 이번에 선정된 단체를 중심으로 인근지역 기관, 학교, 직능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마을교육네트워크와 마을교육학습공동체에 대한 공모가 진행된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주시 각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성이 강화되고 아이들을 마을에서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미 청주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올해로 5년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이지만 올해도 청주시와 협력해 마을에서 아이들을 포함한 주민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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