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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06 12:55:18
  • 최종수정2022.03.06 12:55:18

지난 5일 김재종 옥천군수(가운데)가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옥천향교에서 봉행한 춘기 석전제에 참석해 초헌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춘기 석전제가 지난 5일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옥천향교에서 봉행 됐다.

이날 석전제에 지역의 원로와 장의, 지방 유림,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봉행은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열렸다.

초헌관은 김재종 군수, 아헌관은 임만재 군 의회 의장, 종헌관은 유정현 옥천문화원장이 각각 맡았다.

1398년(태조 7년) 창건한 옥천향교(충북도 유형문화재 97호)는 대성전에 공자 등 중국 선현들을 비롯해 옥천 출신 조헌과 송시열 등의 위패를 두고 있다.

군은 옥천향교와 청산향교에서 매년 봄, 가을에 한 차례씩 석전제를 봉행한다.

김재종 군수는 "우리 지역의 전통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에서도 계속 재현돼 살아있는 역사로 숨을 쉬는 것 같다"며 "지역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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