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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 업무협약

332억 원 들여 2025년까지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 조성

  • 웹출고시간2022.03.06 12:58:54
  • 최종수정2022.03.06 19:12:27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일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음성군은 지난 4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센터 건립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국비 297억 원을 포함 332억5천만 원을 들여 8천99㎡ 부지에 연면적 5천215㎡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제품의 전주기 시험·평가 시설이다.

액화수소 제품 법정 검사 위탁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담한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각종 액화수소 제품은 센터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유통이 가능하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영하 253도)으로 냉각, 액화해 기체수소 대비 약 800배의 부피 감소가 가능해 운송·저장이 용이하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전국 10개의 지자체가 참여한 공모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윤동준 혁신전략실장은 "음성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로 수소안전사업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수소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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