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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오는 2025년 6월 개원 한마음

충북도-소방청 등 5개 기관 행·재정 지원 약속
충북 중부4군 의료공백 해소 가시화

  • 웹출고시간2022.03.03 13:40:36
  • 최종수정2022.03.03 13:40:36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 조병옥(오른쪽) 음성군수, 조경순(왼쪽) 진천군 부군수, 이흥교(오른쪽 두 번째) 소방청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이 3일 충북도청에서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 의료 공백을 해소할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6월 정상 개원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진천·음성군, 소방청, 국립소방병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집무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조경순 진천군 부군수, 이흥교 소방청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과 국립소방병원 건립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가 있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연면적 3만9천755㎡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천632억 원으로 도가 50억 원, 진천군이 40억 원, 음성군이 11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

지방비 외에도 국비는 약 1천432억 원이 투입된다.

국립소방병원은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부지 3만9천343㎡, 연면적 3만9천755㎡로 건립 중인 국립소방병원은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하면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진료 외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공공의료 역할도 수행해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 4군 의료 공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국립소방병원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준 각 지자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게 될 국립소방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 소방관을 위한 전문병원이 없어 소방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한 치료에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에겐 경찰병원이 있고 군인에겐 국군병원이 있어 많은 군경이 도움을 받는 것처럼 국립소방병원이 소방관 치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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