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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5대 신성장산업 '뷰티헬스' 국내외 시장 선점에 나서

테크노폴리스 산단에 뷰티헬스 특화산단 조성

  • 웹출고시간2022.03.02 11:29:42
  • 최종수정2022.03.02 11:29:42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 발족식.

[충북일보] 음성군이 바이오 기술과 접목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뷰티헬스' 산업의 국내외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군은 수요가 증가하는 화장품,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기반 조성과 중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군은 맹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뷰티헬스 특화산단으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특화산단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산단에는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과 관련한 컨설팅 등을 원스톱서비스로 지원하는 뷰티헬스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현재는 지난해 12월 개소한 극동대학교 뷰티헬스솔루션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센터는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해 놓음으로써 기업이 다른 지역에 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활용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기술 자문 등 대학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2020년부터 뷰티헬스 기업이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지원사업, 시군 경쟁력강화산업육성사업, 면역체계 증진제품 개발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20여개 업체가 30개의 연구개발(R&D·Research and Development) 및 비R&D 과제를 수행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15개 기업체가 참여한 뷰티헬스산업 기업체협의회를 발족해 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채널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기업과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과 함께 뷰티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군 역할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녹십자웰빙, ㈜녹십자엠에스, ㈜LCC, ㈜국전약품, 콜마비앤에이치㈜ 등 뷰티헬스 19개 기업과 7천4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1천80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윤동준 혁신전략실장은 "뷰티헬스산업은 군에서 미래먹거리로 선정한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라며" 미래형 융복합 뷰티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에 입주한 90여개의 뷰티헬스기업과 기관, 대학과 소통하며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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