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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D-9' 이재명·윤석열 후보 '초박빙'

대신협 회원사 공동 에이스리서치 의뢰 2차 여론조사서 혼전
李 43.7%·尹 44.6% 0.9%p 차이, 安 7.4%
정당지지도는 민주 39.4%, 국힘 42.3%

  • 웹출고시간2022.03.02 00:01:01
  • 최종수정2022.03.02 00:01:01
[충북일보]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3.7%, 윤 후보는 44.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0.9%p에 그쳤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4%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43.7%)의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 41.4% △인천·경기 50.6% △대전·충청·세종 36.7% △광주·전남·전북 59.0% △대구·경북 28.2% △부산·울산·경남 42.3% △강원·제주 27.1% 등이다.

호남과 경기·인천에서 강세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2.3%에 달하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4.6%)의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 45.4% △인천·경기 36.6% △대전·충청·세종 51.2% △광주·전남·전북 30.6% △대구·경북 61.0% △부산·울산·경남 49.9% △강원·제주 57.8% 등이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 등 상당수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고, 광주·전남·전북에서도 30%가 넘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최대 표밭인 인천·경기에서 36.6%로 이 후보 50.6%에 비해 14%p 가량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7.4%)의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 8.4% △인천·경기 8.9% △대전·충청·세종 8.1% △광주·전남·전북 7.9% △대구·경북 7.2% △부산·울산·경남 3.0% △강원·제주 4.5% 등이다.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46.7%, 윤석열 48.7%, 안철수 1.8%, 심상정 0.5% 등으로 윤 후보는 이 후보에 2%p 앞섰다.

야권 단일화 주자로 윤석열 후보가 결정된 것으로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6.1%, 윤석열 후보 47.5%, 심상정 후보 2.1% 등으로 '빅 2 후보' 격차는 1.4%p에 그쳤다.

반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 이재명 40.0%, 안철수 34.4%, 심상정 11.1% 등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4%, 국민의힘 42.3%, 정의당 4.5%, 국민의당 4.9%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 현안에 대해서는 △국민통합 12.4% △양극화 해소 13.6% △코로나 대응 7.8% △경제성장 34.9% △정치개혁 18.5% △한반도 평화 7.9% △기타 4.9% 등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24.8% △잘하고 있는 편이다 20.5%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7.1% △매우 잘못하고 있다 34.9% △잘 모름 2.7% 등이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5.3%에 그친 반면, 부정평가는 52.0%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월 27 ~28일 2일 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100.0%,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100.0%)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2년 0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천4명(전체 3만 명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만3천913명, 응답완료 1천4명, 응답률 7.2%),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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