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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 전기공사인재개발원 '첫발'

"대한민국 전력 산업 발전 선도하는 교육의 요람될 것"

  • 웹출고시간2022.03.01 15:08:06
  • 최종수정2022.03.01 15:08:06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달 25일 충북 오송 신사옥에서 전기공사인재개발원 개원식과 제57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오송 전기공사인재개발원 개원식 모습

[충북일보] "오늘 자리가 협회 및 전기 공사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지난달 25일 충북 오송 신사옥 내 교육동 대강당에서 전기공사인재개발원 개원식과 제57회 정기 총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2020년 충복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1만3천300평 부지에 신사옥을 짓기 시작해 올 12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본관동 완공과 함께 사옥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발원은 전기공사 업계의 고질적 인력난을 해소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개원 55년 만인 올해 오송으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

2017년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자유경제구역 등과 부지 매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12월 건축물 사용 승인을 얻었다.

새 개발원은 △600평 규모의 실습동(강의실 16실, 실습실 9실) △5500평 규모의 야외 실습장 △기숙사(300명이 동시 이용 가능)로 구성됐으며, 매년 4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회는 한국전력공사와 △스마트 전기 안전 AI 센터 가상 현실(VR) 콘텐츠 △교육장 시설 장비 △기자재(케이블, 전선 등) 등 총 27억5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꾸준히 받는 MOU를 체결하고, 전문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2부 커팅식 이후에는 오송에서의 첫 정기 총회 본회도 진행됐다.

류 회장은 "이제 우리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이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맞고 있다. 협회는 미래 업계의 새로운 기반 산업 건설과 함께 적정 공사비를 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이하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 교육위원회 도종환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 등이 자리했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참가해 개원식을 축하했다.

또 한정애 환경부 장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국민의힘), 강훈식 의원(이하 민주당), 송갑석 의원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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