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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인 제2의 인생 설계 돕는다"

영동군, 맞춤형 지원·도시민 유치 '전력'

  • 웹출고시간2022.03.01 14:12:33
  • 최종수정2022.03.01 14:12:33

영동군이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귀농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시골살이 체험행사의 농기계 설명 장면.

[충북일보] 영동군이 귀농 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귀농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귀농 귀촌인 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농업창업과 주택구매 지원 등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귀농 귀촌인 2천 명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뒤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은 먼저 올해'귀농 귀촌 유치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확보한 4억 원을 투입, 도시민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귀농 귀촌 가구주에게 환영의 '웰컴박스'를 제공하고, 귀농 귀촌 전문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정착 로드맵'을 안내한다.

도시민에게 영농현장과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해 귀농 귀촌에 관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을 농촌으로 유치하기 위한 행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 주민과 화합을 위해 귀농 귀촌인 단체육성(시골살이 체험행사, 귀농 귀촌인 화합행사, 귀농 귀촌인협의회 육성 등), 귀농 귀촌 멘토의 집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귀농 귀촌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령화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영동군에서 살아보기 체험'과 '시골살이 체험'등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4개월간 주거·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하고, 생산적 일손 봉사를 마련해 농번기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귀농 귀촌인 조기 정착에 필요한 군의 지원사업도 다양하다.

군은 과수 재배시설 설치, 청년 귀농인 영농 정착, 주택 수리비, 소형 농업기계, 집들이, 주택신축 설계비, 이사비, 텃밭 조성 지원에 3억 3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체계적인 맞춤 지원으로 400여 명의 귀농인을 포함해 2천여 명의 귀농 귀촌인이 영동에서 정착한 것으로 집계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soknisan86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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