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7시 30분 투표하세요

충북선관위, 방역당국 통지 문자 등 제시 필수
"사전 투표는 5일 오후 6시 전 도착해야 가능"
일반 유권자 오전 6시~오후 6시 신분증 지참해야

  • 웹출고시간2022.03.01 13:31:34
  • 최종수정2022.03.01 13:32:03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2일차인 오는 5일, 대선 당일인 9일 오후 6시~7시 30분 투표할 수 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며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대선 투표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청주시 상당구 등 전국 5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사전 투표는 2일차인 5일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우선 본인이 확진자 등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이 보낸 '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SNS', '성명이 기재된 PCR검사 양성 통지 문자·SNS' 또는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해야 한다.

확인이 완료되면 마스크를 잠시 내려 신분증명서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선거인 본인여부 확인서'를 작성한 후 별도의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다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생활치료센터 10곳에는 사전투표 2일차에 한 해 별도 시간을 정해 특별사전투표소가 설치·운영된다.

선거일인 9일에는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7시 30분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 도착한 후, '확진자 등 확인방법', '본인 확인', '임시기표소 투표' 등 투표절차는 사전투표와 같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종전과 같이 오전 6시~오후 6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읍·면·동 마다 1개소씩 설치되며 따로 신고할 필요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있어야 한다.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아 가면 빠르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표소 위치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다.

충북선관위는 사전투표 2일차와 선거일에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격리자의 동선을 철저히 구분·운영하고, 예상투표인원, 설치 공간 등을 고려해 임시기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확진자 등은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하고 임시기표소 담당 사무원·참관인은 전신보호복, 안면보호구, 의료용장갑, KF94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개정으로 오후 6시~7시 30분에는 확진자, 격리자만 투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충북 선거인 수는 136만4천649명으로 충북도 집계결과 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천15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404명은 입원치료를, 2만4천950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232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머물고 있고 1천567명은 타 시·도에서 치료받고 있다. /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