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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다섯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소 다음 달 착공

대소삼성지소, 6월 준공…농기계 39종 79대 갖춰

  • 웹출고시간2022.03.01 13:10:19
  • 최종수정2022.03.01 13:10:19

음성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운영한다.

군은 14억7천만 원을 들여 대소면 오류리 일대 3천209㎡의 터에 건축면적 500㎡ 규모의 다섯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소 대소삼성지소를 다음 달 착공해 6월 준공한다.

군은 11월까지 이 곳에 농기계 39종 79대를 갖출 계획이다.

대소삼성지소가 개소하면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기 공동 활용으로 이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역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에게 1회 임대 시 3일간 농기계를 빌려준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48종 120대)를 비롯해 금왕읍 서부지소(50종 120대), 생극면 북부지소(46종 110대), 소이면 동부지소(39종 91대) 등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농기계는 52종 441대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실적은 5천380회 6천885일이다.

2019년 3천17회 3천852일, 2020년 3천634회 4천700일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실적이 증가한 것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농기계 구매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기계 순회교육도 인기다.

군은 올해도 50개 마을을 돌며 농기계 신규 구매자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농기계 점검 방법과 올바른 조작 등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올해는 신규로 20명에게 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교육도 진행한다.

드론 전문 교육기관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교육비의 5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해 교육생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요즘, 다양한 농기계를 갖춰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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