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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3.01 13:14:18
  • 최종수정2022.03.01 13:14:18
[충북일보] 세종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와 주거복지, 재산형성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 주는 공식창구가 문을 연다.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정동 세종청년센터에서 '청년희망내일센터' 개청식을 오는 23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는 청년희망내일센터는 일자리, 주거, 재산형성 등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센터 운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25억5천만원을 확보해 개청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센터측은 올해 자체사업으로 구직·창업활동비, 면접스타일링, 취업박람회 등으로 21억5천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위탁사업으로 청년적금 2억 원, 청년월세 2억 원 등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구체적으로 구직활동비는 6개월 이상 거주한 300명의 미취업자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포인트 지급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정장, 헤어, 증명사진 등 면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면접스타일링은 750명의 미취업자에게 1인당 10만원씩 3회까지 제공한다.

지원방식은 선 지출후 현금으로 정산해준다.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자산형성 부문에서는 6개월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100명에게 월 15만원씩(자부담 15만원) 36개월간 청년적금을 지원한다.

주거복지 부문에서는 100명에게 취업여부와 관계없이 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주거임대료를 지원하며, 88호를 대상으로 이차보전방식(3.5% 고정:2.6% 지원, 0.9% 자부담)으로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50명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대표자로 2021년 기준 매출액 3억 원 이하여야 한다.

세종시 김지섭 청년일자리팀장은 "청년희망내일센터는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미래 희망인 세종의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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