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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위치탐지기 국내 최초 시연

장비 성능 우수성 확인으로 실종자 수색·구조에 큰 도움 기대

  • 웹출고시간2022.02.27 12:42:27
  • 최종수정2022.02.27 12:42:27

제천경찰서가 국내 최초로 실종자 등 수색을 위한 위치탐지기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경찰청, 충청소방학교, 제천소방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실종자 등 수색을 위한 위치탐지기 시연회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매년 범죄의심 실종자, 자살의심자, 치매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수색과 발견이 지체된다면 곧바로 생명에 대한 위험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실종자 등을 찾기 위한 수색비용 등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에서 위험에 처한 요구조자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기지국위치값 반경 수백여m를 기준으로 수색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아파트 밀집지역, 도심지역에서는 수색이나 발견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시연한 장비는 휴대폰 고유식별번호(IMEI)와 기지국위치값을 활용해 본인들의 특허된 기술로 실종자가 소지하고 있는 통신기기 단말기 위치찾기(오차범위 3m∼5m)가 가능한 장비ㄷ,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장비를 활용해 제천시내 고층아파트, 산악지형,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실증해본 결과 아파트의 경우 고층아파트 단지 내 특정세대까지 요구조자의 위치가 확인되는 등 장비 성능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천경찰서는 실증결과를 정밀분석,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장비의 도입자료로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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