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비대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성료

외부 강사 활용 폭넓은 교육으로 농가 호응

  • 웹출고시간2022.02.24 11:51:55
  • 최종수정2022.02.24 11:51:55

단양지역 한 농업인이 휴대폰을 이용해 '2022년 단양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는 미래농업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022년 단양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17일부터 4주간 지역 주력작목인 고추, 마늘 등 총 11개 작물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단양 VOD시스템 등을 활용해 총 누적 조회수 1만6천68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햇수로 53년을 맞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에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내부 강사에 더해 6명의 외부 강사를 활용한 폭넓은 교육으로 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연말부터 강의 준비에 열정을 쏟은 내부 강사들의 경우도 고추, 마늘, 콩, 수박, 화상병 등 다채로운 강의를 준비해 조회 수가 1만40회를 기록하는 등 전체 조회 수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다소 낯선 비대면 방식에 대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교육생의 안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더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단,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영상시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소규모 인원을 위한 대면 방식의 교육도 병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방식의 교육을 통해 개인 휴대폰이나 PC로 장소 제한 없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단 점에서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대면교육과 더불어 교육 운영 방식 다양화를 통해 내실 있는 영농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