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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충북 소비자 "향후 전망 기대감"

한국은행 충북본부 '2월 충북지역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 103.8… 전달대비 5.4p 상승
소비지출·가계수입·생활형편 등 전망 호전
현재 가계저축·부채는 전달대비 하락

  • 웹출고시간2022.02.23 17:48:25
  • 최종수정2022.02.23 17:48:25
[충북일보] 충북지역 도민들의 가계 경제사정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으로 전환됐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2년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전달 보다 5.4p 상승했다. 동 기간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이다. 전국 평균보다도 0.7p 높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2003~2021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1월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8.4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100 미만으로 하락한 바 있다.

세부 지수를 살펴보면 향후 전망에 대한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구성지수의 항목별로 살펴보면 생활형편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가 각각 97, 112로 5p씩 가장 크게 올랐다.

현재생활형편CSI은 92 △가계수입전망 100 △향후경기전망89 △금리수준전망 140 으로 각각 4p씩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됨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계부채와 물가 전망은 전달보다 기대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저축CSI는 전달대비 3p 하락했으나 가계저축전망은 2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전달 대비 1p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은 전달과 동일하다.

물가전망지수는 모두 전달보다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와 임금수준전망CSI는 각각 1p씩, 주택가격전망CSI는 3p씩 하락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향후 소비지출, 가계수입 및 생활형편 등에 대한 전망이 주로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8일 중 충북지역 3개 도시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372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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