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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23 16:55:17
  • 최종수정2022.02.23 16:55:17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제16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直指)의 위대한 가치를 계승하고자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주 1회 3시간씩 10개월간 청주시 기록원 등 지역 내 20개소에서 운영된다.

운영은 출판 경험이 있는 등단 문인을 지도강사로 위촉해 수강생들이 소장하고 있는 편지, 일기장 및 자서전, 수필, 시, 등 일상의 살아가는 이야기의 흔적들을 자신의 소중한 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운영 장소는 상당구에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상당노인복지관, 꿈꾸는 책방 등이며, 서원구에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 다사리장애인학교, 흥덕문화의 집 등이다.

흥덕구는 청주시 기록원, 가로수마을 작은도서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등, 청원구는 오창호수도서관, 내수도서관 등이다.

또한, 7월 중에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 원고 공모를 통해 출판비로 1명당 50만 원을 지원하고, 11월경에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나만의 특별한 책으로 펴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주시민이면 등단문인을 제외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에 전화(043-219-1193) 또는 프로그램 운영장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이 한 권 이상의 책을 내는 그날까지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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