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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개학 후 전면 원격수업 허용

오미크론 정점기간 대규모 감염우려
3월 첫 주부터 새 학기 적응 2주간 운영
학생 개학 첫날 자가진단키트 받고 귀가

  • 웹출고시간2022.02.23 15:01:00
  • 최종수정2022.02.23 15:01:00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교육부방침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의 개학 후 원격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5일 발표한 1학기 방역·학사운영 방안의 후속 조치로 새 학기 적응 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오미크론 방역체계와 학사운영 원칙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의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2월 말~3월 중으로 예상되는 오미크론 최대 확산기를 피하기 위해서다.

새 학기적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2주간이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적응기간 첫날인 28일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도내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사전 파악할 방침이다.

개학일인 3월 2일에는 등교한 모든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배부하고 사용법을 교육한 뒤 학생들을 곧바로 귀가시킬 계획이다.

각급 학교는 이미 발표한 1학기 방역과 학사운영 방안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와 지역 상황에 따라 현재 감염 상황에 해당되는 학사운영 유형에 상관없이 일부 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개학일 급식을 제공할 예정인 학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가정에서 학생이 섭취할 수 있도록 빵·주스 등 대체식을 제공하게 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새 학기 안전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촘촘한 방역과 선제적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개학날 학생들에게 나눠줄 자가진단키트를 1세트씩 포장하는 작업을 23일부터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에 전달할 자가진단키트를 낱개로 포장했다.

자가진단키트 소포장 작업에는 청주교육지원청 교직원 30명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자원봉사자 56명 등 86명이 참여했다.

청주교육청 직원과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은 비닐장갑과 마스크를 쓰고 정부가 우선적으로 보낸 5만5천개 분량의 자가진단키트 박스를 뜯어 1세트씩 비닐봉투에 나눠 담는 소분작업을 진행했다.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자가진단키트 소포장 작업에는 유은혜 사회부 총리겸 교육부장관도 참여해 학교현장의 코로나19 확산방지노력에 힘을 보태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같이 소포장된 자가진단키트는 학교에 전달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나눠주기 위해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을 할 경우 학교 방역업무가 과중될 것"이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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