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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분원 올 하반기 착공한다

영동 용문중 부지 연면적 5천745㎡ 규모
총사업비 103억 원 투입 첨단온실 등 구축

  • 웹출고시간2022.02.23 13:31:38
  • 최종수정2022.02.23 13:31:38
ⓒ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 민선 7기 충북지사 공약사업인 충북농업기술원 분원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충북농업기술원은 23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남부권(보은·옥천·영동) 균형발전과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농업기술원 분원 설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원은 관계자, 건축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초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2023년 3월 준공이 목표인 분원은 영동군 용산면 용문중학교 부지와 인근 사유지 등 3만7천㎡에 연면적 5천745㎡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103억 원이며 연구동, 첨단온실,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게 된다.

분원은 디지털 농업을 기반으로 남부권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부 3군 주력 작목인 △과수 무병묘 생산 연구·보급 △기후변화 대응 고온성 작물 안정생산기술개발 △유용미생물 활용 유기농산물 안정생산 구축 등 지역특화 연구를 수행하며 농가 맞춤형 기술과 남부권의 특색 있는 농촌융복합 사업을 중점 육성한다.

이외에도 농업인과의 공동연구수행, 기술개발 신속 현장 확산,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농업성장을 통한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형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 분원 건립은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가 최대 목표"라며 "영동을 중심으로 남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발전전략 수립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기술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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