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축구센터, 본격 재개장 준비에 나서

2020년 집중호우 피해로 폐장된 시설, 전면적인 시설개편 완료

  • 웹출고시간2022.02.23 11:36:05
  • 최종수정2022.02.23 11:36:05

2020년 호우피해에 따른 복구와 시설개편을 마치고 본격 재개장준비에 들어간 제천 신동 제천축구센터 전경.

[충북일보] 제천 신동 일원에 위치한 제천축구센터가 호우피해 복구와 시설개편을 마치고 본격 재개장준비에 들어갔다.

제천축구센터는 2020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시설이 매몰되고 축구장이 전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경기장 폐장이 불가피했다.

이에 2020년 11월 복구공사를 위한 절차에 착수한 시는 총 사업비 68억 원(국비 34억, 도비 17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축구센터 경기장 바닥재와 인조잔디 교체 등 전면적인 시설개편을 최근 마쳤다.

경기장의 경우 인조잔디 하부 바닥재(충격흡수재)를 시공해 선수들의 관절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충격흡수 기능을 보완했고 T=55㎜ 인조잔디를 전면시공(A=3만㎡)해 실제 천연잔디구장에서 뛰는 느낌이 들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경기장 4면 주변 펜스 전면에 충격흡수 안전패딩매트를 시공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여기에 2·3구장의 경우 기존 열악했던 경기운영실(컨테이너)을 2층 규모의 신축건물(연면적 120㎡ 경기운영실 및 선수대기실)로 정비하고 1구장 주변 보조경기장 설치, 주차장과 인도설치 등 편의시설을 보완해 보다 원활한 경기운영을 비롯한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에 열릴 2022 추게전국중등축구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축구대회를 유치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과 관리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