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부세종신청사 오는 12월 개청

행복청 23일 공공건축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 웹출고시간2022.02.23 10:43:47
  • 최종수정2022.02.23 16:09:51
[충북일보] 올해안에 세종시에 정부세종신청사와 어린이 박물관 등 5개 공공건축물이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3일 정부세종신청사, 어린이박물관, 119특수구조단, 나성동 복합커뮤니센터, 창의진로교육원 등 5개 공공건축물 준공 계획을 담은 '2022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착공한 정부세종신청사는 오는 8월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개청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주요시설 방호와 테러, 대형화재 등의 대응을 위한119특수구조단은 이달 준공됐고 대규모 재난 대응 및 시민의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국가재난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지구대 등의 설계도 본격 추진한다.

국회세종의사당은 지난해 9월 국회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회사무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올해안에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에 활력을 더하는 주민생활 편의시설도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개발계획에 따라 복합커뮤니티센터 22개와 광역복지지원센터 6개를 건립할 계획인 가운데 현재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 14개소와 광역복지지원센터 3개가 준공돼 주민편의 시설로 운영 중이다.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합강동(5-1생활권), 집현동(4-2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3개소는 현재 설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양한 세대·계층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가상현실(VR)체험, 청소년 체험공간(1인 방송, 드론체험, 4차산업 체험 등) 등을 특화했다.

합강동(5-1생활권)과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전국 최초로 감염병 예방 특화설계를 적용해 6월과 11월 각각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탐색·체험 등 전문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은퇴자·근로자·경력단절자 등의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원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개별 박물관을 집적해 중앙공원 인근 문화시설용지 내에 건립하는 국책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하는 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개관에 맞춰 체험중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구축한다.

또 올 연말까지 도시건축박물관 공사발주와 국립디자인박물관·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의 설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청사부속시설로 건립된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상반기 중 전문 운영기관을 선정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이정희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공공행정시설과 주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편리하고 안전하며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