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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새학년주간' 운영

  • 웹출고시간2022.02.23 13:55:08
  • 최종수정2022.02.23 15:46:49
[충북일보] 행복씨앗학교 영동중학교는 21∼23일 새학년주간을 운영했다.

새학년주간은 교사와 학생 사이에 처음 만남이 이루어지는 3월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모여 2022학년도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기간이다.

영동중 새학년주간은 첫날 만남과 소통의 관계 맺기 및 학교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학년 교육과정 구성, 셋째 날은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로 운영됐다.

학교 비전 공유에 앞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제작한 2021학년도 학생자치활동 동영상을 상영하고 2022학년도 학생자치회 계획을 발표했다.

둘째 날은 학년별로 학교의 비전과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년 목표를 설정하고, 교과의 내용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웠다. 1학년은 기후 위기 대응, 2학년은 다양성 이해, 3학년은 마을 공동체라는 주제로 소통, 배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기개발시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계획했다.

박남규 교감은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한껏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의 교육비전 '소통, 배려, 나눔으로 행복한 배움공동체'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생자치활동을 계획하는 새학년주간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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