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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농원 방덕상·김정순 부부, 새농민상 수상

20년간 과수농사, 최고 품질 복숭아로 결실

  • 웹출고시간2022.02.22 17:19:56
  • 최종수정2022.02.22 17:19:56

방덕상, 김정순 부부(앞줄 가운데), 오한근(왼쪽 두 번째) 현도농협 조합장과 이정표(오른쪽 첫번째) 충북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22일 현도농협에서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청주 현도농협 조합원인 방덕상(60)·김정순(54)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선도 농업인상인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1966년부터 전국에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를 선정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방덕상·김정순 부부는 2001년에 과수농사를 시작해 21년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며 현재 3만3천㎡(1만 평)의 농장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방덕상씨는 과수농사를 시작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영농일지를 작성해 시행착오를 거치며 농산물 품질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2001년 청주시복숭아연합회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 농업 환경을 통제해 농산물에 잔류 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차단해 안전성과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화학비료 사용을 자재하고 유용미생물, 친환경 인증 농자재를 사용해 비용절감은 물론 GAP 친환경 인증까지 획득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최신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작목반원들과 SNS로 소통을 강화하고 선진 영농정보를 공유하며 여러 농가의 기술향상에 힘쓰고 있다.

방씨 부부는 "새농민으로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복숭아 재배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방덕상·김정순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 선진영농기술 보급, 청년농업인 육성, 다문화가정 멘토링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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