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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21 10:04:44
  • 최종수정2022.02.21 10:04:44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행하고 있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주민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읍면동장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상향식 인사행정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지난 2018년 시행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 제도는 현재 세종시 21개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실시중이며, 지난 4년간 벌써 34차례 시행됐다.

탈권위적이고 임용후보자 선정과정에 주민의사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근 공주시와 논산시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이를 벤치마킹해 도입할 정도로 세종시의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민주적인 주민자치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 자체적으로도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주민자치행정실현의 최대 성과로 꼽고, 이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대상과 국정목표 실천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행정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주민자치회 및 리(里)단위 마을회 설치 △마을조직 참여연령 만 16세 확대 △시민참여 기본조례 운영 △읍면동 조례·자칙 제안권 부여 △자치분권특별회계 설치 등도 차별화된 주민자치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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