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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역대 최대 6천585억 원 예산 확보

정주여건 개선·생활 인프라 구축 등 175개 사업 탄력

  • 웹출고시간2022.02.20 12:40:32
  • 최종수정2022.02.20 12:40:32

괴산군청 전경.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7기 들어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하면서 분야별 주요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인 6천585억 원을 확보해 2020년 6천95억 원보다 490억 원(8.0%) 늘었다.

지난 5년간 예산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2017년(4천641억 원) 예산규모와 비교해 1천900억 원(42%) 상승했다.

올해 본예산은 5천456억 원이다.

2021년 본예산(5천214억 원) 대비 242억 원(4.64%) 증가한 규모다.

정부예산은 6천208억 원으로 지난해 6천2억 원 비해 206억 원(3.4%)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군은 이 같은 예산을 바탕으로 △정주여건 개선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농업 경쟁력 확보 △문화·체육시설 건립 △교통망 확충 △관광 인프라 구축 △교육·복지 등에 총사업비 1조7천221억 원을 들여 민선 7기 175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괴산읍·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괴산읍·소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행복보금자리사업,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 54개 사업(3천564억 원)을 진행한다.

괴산군립도서관 건립, 국공립 괴산어린이집 신축·이전, 감물·청안 다함께 돌봄센터 건립 등 17개 사업(533억 원)을 필수 인프라(생활 SOC)로 구축한다.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감물·덕평·사리 다목적체육관 등 9개 사업(495억 원)을 추진해 여가·체육활동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19번 국도 단절구간(능촌~오성) 확장·포장사업, 문광~미원 간 국도 개량공사 등 24개 사업(3천20억 원)으로 도로망을 확충한다.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괴산자연드림타운, 오가닉치유센터 건립 등에 4천275억 원을 들여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괴산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농촌재생뉴딜사업, 곤충산업 거점단지 등 14개 사업(1천327억 원)으로 맞춤형 농산업 체계 구축과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에도 힘쓴다.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산막이옛길 순환형 생태휴양길, 수옥정관광지 편익시설 설치, 괴산아트센터,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등 9개 사업(714억 원)을 추진한다.

괴산 산림복지단지와 성불산 치유의 숲, 괴산 호국정원, 숲교육 체험단지 조성 등 21개 사업(660억 원) 추진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다.

안민·구월·원풍·구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중리·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달천 국가하천 정비사업 등 24개 위험지역 정비사업에 2천630억 원을 투입해 치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175개의 주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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