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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17 15:49:11
  • 최종수정2022.02.17 15:49:11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상열씨의 시설하우스에 만발한 복숭아꽃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농장주 한상열씨가 지난해 말부터 시설하우스의 온도를 높이면서 이달 초 복숭아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한씨는 청주에서 유일하게 14년째 시설하우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개화기를 맞은 요즘 수정률을 높여 안정적으로 착과 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 농가는 지중 냉온풍 장치를 설치로 5월 중순께부터 시설하우스 5천㎡ 규모에서 대극천, 천봉, 대옥, 대월 품종을 수확할 예정으로 1억 원 규모의 소득이 예상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복숭아 시설하우스에 0.38㏊ 규모의 지중 냉온풍 활용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중 냉온풍 장치 설치를 통한 저·고온기 생리장해 예방 기술을 보급했다. 이 기술은 겨울철 가온 시 난방비 절감 효과를 내며 복숭아꽃을 피우는 데 한몫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 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며 "고품질 시설하우스 복숭아 재배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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