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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내실화

내년까지 3천388가구, 4천400명 유치…'귀농인의 집'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2.02.17 13:32:00
  • 최종수정2022.02.17 13:32:00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3년차를 맞아 사업에 내실화를 기한다.

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8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2020년 2천800가구 3천406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천388가구, 4천400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하도록 소이면 갑산리에 임시거처인 '귀농인의 집'을 조성한다.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수리하거나 이동식 조립주택을 이용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활성화로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고자 '음성군 귀농·귀촌 동네 작가'를 선정해 운영한다.

마을 소개, 공동체 활동,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과 관련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기 위해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는 '도시민 유치 팜투어 사업'을 지원해 음성군의 귀농·귀촌지역 현장 탐방과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농기술과 경영 마케팅 등 신규 농업인과 예비귀농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인 멘토·멘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농업인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향후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충북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가자에게 최장 3∼6개월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과 일자리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 인력구조 개선과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 전담기구로 귀농귀촌팀을 신설한데 이어 그 이듬해 귀농귀촌 준비과정을 돕는 '음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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