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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16 17:48:50
  • 최종수정2022.02.16 17:51:20

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빙상종목에 출전한 박하은(제천여고), 박가은(제천여중) 자매가 500m 소년부에 나란히 출전해 언니인 박하은선수가 금메달을, 동생 박가은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당초 예상 목표 9위보다 2단계 높은 7위를 기록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아이스하키, 빙상, 컬링,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등 5개 종목, 5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2개·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빙상종목에 출전한 박하은(제천여고), 박가은(제천여중) 자매는 500m 소년부에 나란히 출전해 각각 조 1위로 결승에 올라 언니인 박하은이 금메달을, 동생 박가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는 이충민(충북일반)이 출전해 1분17초8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성관 컬링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충북은 전년대회 11위(2천606점)에서 이번 대회 7위(7천18점)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4천412점을 향상시킨 점, 열악한 환경에서도 많은 종목에 적극 출전한 점 등을 인정받아 '도약상'과 '도전상'을 수상했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 종목 특성상 훈련이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충북이 장애인 동계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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