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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 파종량…지난해 대비 44%증가

칼라병(TSWV) 등 바이러스 강한 품종 선호

  • 웹출고시간2022.02.16 13:09:30
  • 최종수정2022.02.16 16:40:53

음성청결고추 종자 파종.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청결고추 종자 파종량이 지난해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농가에서 신청한 고추묘를 적기에 공급하고자 공정육묘장에서 파종한다.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계획량(55그루) 대비 44%(79그루 이상) 늘어 추가 육묘시설을 확보해 심는다.

고추묘 파종량 증가 원인은 농촌 고령화와 육묘 어려움으로 자가 육묘를 기피하는 농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공정육묘장 고추묘 종자의 확실성과 생육 관리의 안정성 등이 다년간 재배를 통해 입증된 것도 한 몫했다.

이와 함께 고추 품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대과종 품종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칼라병'이라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실제 TSWV 내병계 품종이 전체 신청량의 70%를 차지해 고추 농가들이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파종한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관리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키운 후 오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1천462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권순찬 소장은 "지난해 많은 농가에서 고추묘를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관리로 우량 육묘를 농가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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