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점말동굴체험관 건립 17일 착공, 연내 준공목표

"잠자고 있던 구석기시대 유물에 숨결을 불어 넣다"

  • 웹출고시간2022.02.16 11:01:49
  • 최종수정2022.02.16 11:01:49

제천시가 착공하는 점말동굴 체험관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동굴 체험관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간다.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점말동굴은 2001년 2월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된 유적으로 시는 삼한시대 수리시설인 의림지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 4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부터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점말동굴 이용 관람객의 편의 도모를 위한 26면의 주차장 조성을 포함한 322m 길이의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산책로 정비를 마쳤다.

이어 올해는 19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는 점말동굴 체험관은 구석기시대 동굴 내에서의 생활상과 자연환경 등을 입체영상으로 제작하고 내부의 전시물을 실제감 높은 교육용 콘텐츠로 구성, 연내 준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점말동굴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내실 있게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명소로서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