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이전 완료, 새로운 출발

600여 명 근로자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출근
대기업 계열사 본사 이전, 우량일자리 창출 등

  • 웹출고시간2022.02.14 10:45:54
  • 최종수정2022.02.14 10:45:54

현대엘리베이터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의 미래신성장 파트너이자 승강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천시대를 종료하고 최근 충주에서 첫 출발을 시작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의 승강기를 제작·유지 보수하는 현대그룹 계열의 기업이다.

대한민국 승강기 시장 점유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1984년 창립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경기도 이천 본사 부지가 협소해 공장 확장과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한계를 드러내고, 주요 시설물이 노후화돼 이전을 타진했다.

이에 다수 지자체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유치를 위해 러브콜을 보냈으며, 그중 지역사회 전체가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의 의지를 보여준 충주시 제5일반산업단지로의 본사 및 공장 이전을 2019년 5월 최종 결정했다.

시는 이전이 결정된 뒤 조길형 충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즉각 구성했다.

특히 △인허가 총력지원 △19전투비행단, 충북도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한 초고층 테스트타워 건설 지원 △승강기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원활한 이전을 통해 충주를 북부권 승강기 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가 지난 7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현재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6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출근 중이다.

시는 지역 최초의 대기업 계열사 본사의 이전을 통해 우량일자리 창출, 직원과 가족 동반 이동에 따른 인구 증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기타 지방세수 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충주 이전을 확정한 5개 주요 협력사를 통한 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계기로 더 많은 협력사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충주의 이름에 있어서 두고두고 회자 될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대엘리베이터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