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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맛있는 장맛 기대" 청주서 장 담그기 한창

시농기센터, 농가 5곳서 1차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22.02.13 15:48:21
  • 최종수정2022.02.13 15:48:21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5개 농가에서 추진한 '도시소비자 우리 장 함께 담그기' 교육생들이 직접 장을 담그고 있다.

ⓒ 청주시농기센터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까지 지역 내 장 담그기 5개 농가에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1차 교육을 실시한다.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보급하는 행사로,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1996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1차 교육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차 숙성된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다음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마무리 작업을 했다.

이후 40~50일 동안 2차 숙성 과정을 거쳐 간장과 메주를 가른 뒤 10월까지 3차 숙성기간을 거치면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맛볼 수 있다.

교육이 진행된 5개 농가는 산성것대메주,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 5곳이다.

한 참여자는 "교육을 통해 맛있는 된장과 간장 담그는 방법과 시기, 좋은 메주와 소금 고르는 법을 배우고 100%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장을 담갔다"며 "농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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