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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소 '보은로컬푸드장터' 인기

코로나19 확산 속 농·특산물 매출 증가

  • 웹출고시간2022.02.13 13:39:41
  • 최종수정2022.02.13 13:39:41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속리산휴게소에 설치된 ‘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이용객들이 보은 농특산물을 고르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속리산휴게소에 설치된 '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019년부터 속리산휴게소에 '보은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곳에서 보은대추를 비롯한 120종의 농·특산물이 판매돼 2020년 3억1천만 원, 2021년 4억3천500만 원 등 1억 원 이상 매출액이 증가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2곳 행복장터 중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판매 농·특산물은 지역 30여 농가(업체)가 생산한 대추, 곶감, 사과 등 제철 농산물과 대추즙, 대추칩, 대추과자, 장류 등 120여 개 상품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보은대추축제 기간 동안 '보은 생대추 특별 판매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해 1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보은군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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