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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산림조합,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최우수상' 쾌거

산림관리 실적과 성장성·건전성 등 높은 점수 받아

  • 웹출고시간2022.02.13 13:53:40
  • 최종수정2022.02.13 13:53:40

최인규(왼쪽) 단양군 산림조합장이 2021년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산림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시상식은 산림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경제·금융사업과 경영실적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을 선발해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단양군 산림조합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산림관리 실적과 성장성, 건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청도군·거창군 산림조합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인규 조합장은 "산림조합 조합원분들과 산주 분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산주 분들의 지위 향상과 지역 산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양군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산림조합중앙회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최 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계속되는 경사에 단양군 산림조합의 기쁨은 배가 되고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을 단양지역 산림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최 조합장은 안정적인 조합운영과 조합원 맞춤형 산림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으며 녹색에너지로 각광 받는 목재 펠릿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해왔다.

최근 단양군 산림조합은 총 면적(781㎢)의 83%가 임야인 단양군의 산림산업 동반자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조화를 통한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단양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의 산림사업 중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을 일괄 위탁받아 대리경영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경제림 조성, 산림재해방지 조림 등 925㏊에 대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영세한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와 산림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군과 산림조합이 머리를 맞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양군 산림조합은 2021년 결산에서 출자금 기준 평년도 8%보다 높은 22%를 배당하는 성과를 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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