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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설명회 '촉각'

17일 개최해 주민의견 직접 청취하면서 협의 추진

  • 웹출고시간2022.02.13 13:40:13
  • 최종수정2022.02.13 13:40:13
[충북일보] 세종시의 폐기물처리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을 앞두고 열리는 주민설명회에서 해당 지역주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전동면 아람달에서 폐기물처리시설(친환경종합타운)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결과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설명회 개최에 앞서 입지후보지인 전동면 송성리 일대에 대한 타당성 조사결과를 실시했다.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지방자치단체 20곳의 사례와 입지후보지 특성을 반영해 평가기준·배점 등을 설정했다.

조사 결과 입지후보지는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성 등 5개 분야에서 전체 100점 만점에 87.6점이 나왔다.

시는 설명회에 앞서 타당성 조사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총 1천142건의 의견을 받아 주민들에게 회신했다.

친환경종합타운은 1일 소각량 400톤, 음식물자원화 1일 80톤을 처리하는 시설로, 주민이 원하는 편익시설과 문화·체험시설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종합타운이 인근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지역 내 친환경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은 부정적 인식이 많은 비선호시설로 비쳐지고 있지만,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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